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2.27% 결정..보험료 월평균 1135원 인상

이형진 기자 2021. 9. 13.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전년대비 0.75%포인트 인상된 12.27%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Δ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 및 수가 Δ인력배치기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2021년 11.52%보다 0.75%p 인상된 12.27%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 2022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 의결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겸 장기요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9일 제1차 장기요양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22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전년대비 0.75%포인트 인상된 12.27%로 결정됐다.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약 1135원 인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Δ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 및 수가 Δ인력배치기준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2021년 11.52%보다 0.75%p 인상된 12.27%로 결정했다.

2022년 가입자 세대 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만4446원으로 2021년 1만3311원에서 약 11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조5186억원 대비 18.6% 이상 확대 편성된 2022년 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금(1조8014억원) 예산이 국회서 최종 확정되면 보험 재정 건전성은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도 약 97만명이 예상되는 장기요양 인정자에게 중단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평균 4.32%이며,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급여비 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요양 수가 등 제도개선방안을 의결했다.

또 다양화·고도화되는 수급자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도 장기요양 보장성 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근로관계법령 변화 및 수급자의 특성 변화에 따라 업무 강도 완화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인력배치기준 개선안을 의결했다.

현행 노인요양시설은 수급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재정 소요 및 인력 수급 문제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인력 배치 기준을 2.1:1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h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