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드라마 세트장에서 휴식을' 니지모리 스튜디오 오픈

이은주 입력 2021. 9. 13. 20:01 수정 2021. 9.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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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지난 11일 일반에 정식 오픈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관계자는 "재미있는 요소와 역사적인 배경들을 가미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서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일본 여행이 용의하지 못한 점을 충족시켜 많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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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지난 11일 일반에 정식 오픈했다.

경기도 동두천 탑동동에 위치한 이 곳은 드라마 tvN ‘구미호뎐‘, SBS ‘펜트하우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드라마 ‘용의 눈물‘, ‘여인 천하’, ‘왕과 나‘ 등 대하사극의 한 획을 그은 고 김재형 감독이 외화 절감 차원에서 건립했던 이 세트장이 숙박 시설을 완비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 탈바꿈한 것.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일본 에도시대의 한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한 곳으로 일본식 정통 료칸을 완벽하게 구현했으며 굳이 일본에 가지 않아도 그 시절 일본 문화와 향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고 김재형 감독은 우리나라 역사 특성상 중국, 일본의 배경이 많은데 사극을 촬영할 때마다 해외 로케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우리나라에 일본식 드라마 니즈모리 세트장을 기획 및 조성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엔틱풍 카페, 일식당, 의상실 등이 조성돼 체험, 관광, 힐링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5000장 정도의 LP를 소유한 LP바와 수천점의 소품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백제시대 우리나라 도공과 장인이 일본으로 건너가 우리의 문화를 재현한 것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해둔 것도 특징이다.

‘니지모리 스튜디오’ 관계자는 “재미있는 요소와 역사적인 배경들을 가미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서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일본 여행이 용의하지 못한 점을 충족시켜 많은 분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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