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일정에 쓰러진 황의조.. 감독은 "차출로 인한 피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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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을 펼치던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결국 쓰러졌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RC 랑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 배치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롱댕 4에버'에 따르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는 괜찮다. 단순한 근육 경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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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강행군을 펼치던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결국 쓰러졌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RC 랑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며 후반 19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보르도는 시즌 첫 승이 없었다. 황의조의 어깨가 더 무거운 이유였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에 배치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상대 수비수와도 적극적으로 싸우며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 몸이 이상 신호를 보냈다. 스프린트 후 공을 잡고 내주던 황의조가 다리를 부여잡았다. 상대 수비수가 황의조의 다리를 잡고 스트레칭을 도왔다.
이때가 후반전 10분.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였다.
황의조는 다시 일어나 질주를 시작했지만, 힘에 부치는 기색이 역력했다. 허리춤에 손을 얹고 상체를 구부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결국, 황의조는 6분 뒤 스스로 주저앉았다.
황의조는 누구보다 바쁜 여름을 보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쉴 틈 없이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짧은 휴식 후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 시즌을 시작했다.
최근에도 A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소화했다. 이때도 컨디션 문제로 레바논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교체돼 나오는 황의조는 쉽게 걸음을 뗄 수조차 없었다. 스태프와 함께 나오며 사타구니 쪽을 부여잡았다. 단순 근육 경련이 아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그러나 보르도의 사령탑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롱댕 4에버’에 따르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는 괜찮다. 단순한 근육 경련이다”라고 말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대표팀 차출로 인한 피로도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괜찮다”라며 빡빡한 일정 탓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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