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부터 태풍 '찬투' 영향 비..강한바람 주의
KBS 지역국 2021. 9. 13. 19:49
[KBS 부산] 부산은 내일부터 제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비도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최고 40mm 정도 내리고,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목요일과 금요일은 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남권 지역은 흐립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경남 남해안은 오늘 밤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현재 태풍 찬투는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수요일에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어 금요일 오후에는 부산 부근 해상에 진출하며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태풍의 이동속도와 방향이 아직은 유동적이어서, 계속해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21도에서 22도 내외로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23도에서 25도에 그치며 선선하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최고 5m까지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옵니다.
해변이나 방파제 인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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