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태풍 '찬투' 북상 중..제주도 세찬 비·많은 비

오수진 입력 2021. 9. 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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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이틀 정도 해안에 머무르다가 방향을 틀어, 이후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겠는데요.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호우 특보도 발효중입니다.

제주도는 많게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그 밖에도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경남에 내일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남부 지방 역시 세찬 비,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에 많게는 120mm 이상, 그 밖의 전남과 경남 남해안도 최고 80, 경남, 전북 남부, 경북 남부에는 10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대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이주혁)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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