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위해 '자문 원로회의' 출범

정지형 기자 2021. 9. 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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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에 치러질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보수 원로들이 뭉쳤다.

보수 교육계와 시민사회 원로 19명으로 구성된 '교육감선거 자문 원로회의'(원로회의)는 13일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자문을 위한 원로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미래 교육' 실현을 주장하는 후보들이 하나의 우산 속에 들어오기를 촉구한다"며 "원로회의는 분열과 반목이 없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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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육부 장관 대거 합류
원로회의 "후보 단일화 앞장설 것"
'교육감선거 자문 원로회의' 의장을 맡은 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내년 6월에 치러질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보수 원로들이 뭉쳤다.

보수 교육계와 시민사회 원로 19명으로 구성된 '교육감선거 자문 원로회의'(원로회의)는 13일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자문을 위한 원로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원로회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지원 속에 대거 당선된 진보 교육감들이 이념 논쟁에만 매몰돼 있다며 교육감 탈환 필요성을 나타냈다.

이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미래 교육' 실현을 주장하는 후보들이 하나의 우산 속에 들어오기를 촉구한다"며 "원로회의는 분열과 반목이 없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의 우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 그리고 사회로부터 받은 책무와 기대에 부응하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원로회의에서는 제42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의장을 맡았다.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전직 교육부 장관들도 대거 원로회의에 합류했다.

다음은 원로회의 명단.

Δ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의장·전 교육부 장관) Δ곽병선 인천대 석좌교수(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Δ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Δ김승유 고려중앙학원 이사(전 학교법인 하나학원 이사장) Δ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전 동덕여대 총장) Δ김정배 고려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Δ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부 장관) Δ손병두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Δ신영무 에스앤엘파트너스 대표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장) Δ윤증현 윤경제연구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 Δ이경균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사무총장 Δ이경재 대한민국 홍보편찬위원회 의장(전 국회의원) Δ이규택 전 국회의원 Δ이기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전 고려대 총장) Δ이기준 서울대 명예교수(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Δ이상갑 전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Δ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Δ이춘호 전 EBS 이사장 Δ차인태 전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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