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반도체 공장에 최첨단공정

전혜인 2021. 9. 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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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 새로 짓는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최첨단 공정이 적용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 텍사스시그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삼성전자에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에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을 통합할 것"이라는 문구를 담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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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에 새로 짓는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최첨단 공정이 적용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 텍사스시그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삼성전자에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에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진보된 기술을 통합할 것"이라는 문구를 담았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시그널은 해당 문구의 '가장 진보된 기술'이 3㎚(나노) 공정이 될 수 있다는 추측과 함께 "삼성이 테일러시를 선택할 경우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기술이 발전한 반도체 공정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170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신규 공장과 관련해 지역 유치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와 관련이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테일러시를 투자 지역으로 최종 결정할 경우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최소 600만 평방피트(약 56만㎡)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제공한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윌리엄스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처음 10년간 납부한 재산세의 90%를 환급하고 이후 10년간은 85%를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신규 공장 부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뉴욕과 애리조나 등 텍사스 외 후보지의 조건을 모두 비교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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