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고향팀행 박준영 "목표는 한화 프랜차이즈, 꼭 우승하겠다"

김지수 2021. 9.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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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우완 박준영(18)이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향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13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박준영을 선택했다.

한화 구단은 "1차지명 문동주에 이어 2차 1라운드에서 수준급 우완투수인 세광고 박준영을 지명해 미래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두 축을 마련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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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우완 박준영(18)이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향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13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박준영을 선택했다.

박준영은 신장 190cm, 체중 95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올해 각종 고교 대회에서 1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56⅓이닝 동안 탈삼진 75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최고구속 150km의 직구는 초고교급이라는 평가다.

한화 이글스가 13일 세광고 우완 박준영을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앞서 지난달 26일 1차지명에서 우완 최대어로 꼽혔던 광주진흥고 우완 문동주(18)를 영입했다. 문동주와 함께 올해 고교 투수 최대어로 꼽혔던 박준영까지 품으며 이글스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특급 유망주 두 명을 한꺼번에 얻었다.

한화 구단은 “1차지명 문동주에 이어 2차 1라운드에서 수준급 우완투수인 세광고 박준영을 지명해 미래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두 축을 마련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박준영도 연고 지역 프로팀 한화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은 지명 직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높은 순번은 기대했지만 전체 1라운드 지명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해 김진욱 선배가 프로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지명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화에 가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내년에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한화를 꼭 우승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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