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야구꿈나무' 신헌민, 6년 만에 SSG 지명선수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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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랜더스가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인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SSG는 올시즌 투수 김상수를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키움히어로즈에 2차 4라운드 신인지명권을 양도한 바 있다.
1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신헌민은 188cm 8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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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올시즌 투수 김상수를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키움히어로즈에 2차 4라운드 신인지명권을 양도한 바 있다. 때문에 다른 구단과 달리 총 9명 선수를 지명했다.
2차 1라운드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을 시작으로 투수 김도현(백송고), 투수 박상후(경북고), 투수 이기순(동산고), 투수 강매성(공주고), 내야수 김태윤(배명고), 투수 임성준(강릉영동대), 투수 전영준(대구고), 내야수 최유빈(장충고) 순으로 선발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우수한 체격조건과 빠른 속구를 보유한 투수를 중심으로 지명했다”며 “ 빠른발과 준수한 수비능력을 갖춘 내야수와 장타력을 가진 코너 내야수 등 구단의 필요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 지명된 투수 신헌민은 188cm 85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구단 측은 “최고구속 146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며 “특히 투구 순간의 임팩트가 인상적이며 변화구 각이 좋아 향후 선발투수로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헌민은 고교통산 86⅔이닝을 투구하면서 7승 5패 112탈삼진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는 등 광주동성고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다.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신헌민은 “꿈꿔왔던 프로무대에서 1라운드로 지명될 수 있어 기쁘다”며 “그 동안 저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께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잠재력을 믿어주시고 좋은 평가를 해주신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초등학교 시절 구단이 주최한 꿈나무 장학금을 받아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팀의 일원으로서 SSG와 재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구단에서 기회를 주신 만큼 팀에서 착실하게 준비해 내년에 꼭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헌민은 2015년 광주 학강초등학교 재학 당시 전국대회에서 5승, 평균자책점 2.70, 타율 .318(22타수 7안타)의 성적을 기록, ‘제6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등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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