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정규직 전환 합의해놓고.."서류 전형 탈락 6명, 해고나 마찬가지"

김효경 2021. 9. 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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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앵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정부의 정규직 전환 시행 4년 만인 지난 6월, 비정규직 200여 명을 정규직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하지만, 노조는 병원 측이 진행한 정규직 전환 절차에서 비정규직 6명이 2차 서류 검증에서 탈락하는 등 애초 고용 보장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국립대 병원 비정규직 시설 관리 직원 2명은 기존에 소속 용역업체가 제출한 재직증명서 때문에 정규직 1차 서류 검증에서 탈락했습니다.

용역업체가 이들의 출생연도를 잘못 기록한 겁니다.

용역업체가 이의신청 기간에 정정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병원 청소 담당 비정규직 60대 2명도 컴퓨터 조작이 서툴러 잘못 입력한 생일 탓에, 나머지 2명은 입사 연도에 따라 제한경쟁이나 공개경쟁으로 나눠지는 모집 단위를 잘못 선택한 탓에 탈락했습니다.

정규직 전환 대상 200여 명 가운데 2차 서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비정규직은 모두 6명입니다.

[이광원/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지부장 : "6명의 직원들은 자포자기한 심정입니다. 아시다싶이 면접 자체를 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탈락된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이어진 면접 전형에서도 지원자들이 모르는 내용을 묻는 등 불합리한 절차를 진행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류재수/진주시의원 : "노동조합은 많은 요구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원칙대로 고용을 보장해주고 처우개선을 해주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하는 가장 원만한 해결의 길이라고 봅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채용 분야와 입사지원서 작성 실수로 인한 불이익을 여러 차례 당부했고, 이의 신청은 피해자 구제 절차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행 4년 만인 지난 6월에야 정규직화에 합의한 경상국립대병원,

애초 '고용 보장'을 바탕으로 합의만을 만들어냈지만 노사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그래픽:박수홍

진주 ‘희망 디딤돌센터’…보호종료아동 지원

만 18살이 넘어 양육시설 등에서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의 주거를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경남센터'가 창원에 이어 진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에 입소하면 최장 2년 동안 1인 1실 주거 공간을 지원받고, 취업과 재정 관리 등 다양한 자립 지원을 받습니다.

입주 신청은 만 25살 이하까지 할 수 있고, 매달 초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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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한 새하동병원이 오늘(13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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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약국도 평일은 밤 10시까지, 주말도 당번제로 운영합니다.

거창군 ‘관광택시’ 내년 시범 도입

거창군이 내년부터 소규모 여행객을 유치하고 여행객의 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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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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