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일 오후 6시까지 1204명 [종합]

손봉석 기자 2021. 9. 13. 1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시민들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33명이라고 밝혔다. 강윤중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3일에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34명보다 30명 적고, 지난주 월요일(9월 6일)의 중간 집계치 1278명과 비교해서도 74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51명(79.0%), 비수도권이 253명(2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58명, 경기 391명, 인천 102명, 충남 50명, 부산 34명, 대전 25명, 대구 24명, 광주·경남 각 21명, 경북·충북·강원 각 15명, 울산 12명, 제주 9명, 전북 7명, 세종 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과 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총 34명, 남동구 의료기관(2번째 사례)과 관련해 총 21명이 확진됐고 서울 종로구 대학병원(2번째 사례)에서도 지금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이천시 고등학교와 관련해 총 13명, 수원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 총 17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대전 동구 요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6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4일로 70일째가 된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7명→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806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71명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 돌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99명 늘어 최종 1433명으로 마감됐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