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짜뉴스 많아..에너지·의료 민영화? 언급한 적 없다"

김동호 2021. 9. 13.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이 지사가 공공분야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요즘 가짜뉴스가 정말 많아진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의료 민영화를 하면 어떡하냐'는 문자를 받았는데, 에너지공기업 민영화 가짜뉴스가 의료 민영화 추진까지 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보고 배달특급' 앱 소개하는 이재명 지사 (오산=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배송 시스템인 '장보고 배달특급' 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9.13 [경기사진공동취재단]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이 지사가 공공분야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요즘 가짜뉴스가 정말 많아진 것 같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의료 민영화를 하면 어떡하냐'는 문자를 받았는데, 에너지공기업 민영화 가짜뉴스가 의료 민영화 추진까지 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의료 민영화는 제가 언급한 적도 없고, 반대 입장이다. 절대로 하면 안 된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 같은 에너지공기업 사업의 민영화에 저는 찬성하지 않는다. 반대 입장"이라며 "에너지고속도로를 오해한 언론이 그렇게 써서 (가짜뉴스의) 근거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부가 재정을 투자해 에너지고속도로를 깔면 40조원 정도의 민간 투자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걸 어떤 언론이 뜬금없이 민영화라고 썼다"며 해당 언론사를 향해 "반론을 쓰든지, 고치든지 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이날 조선일보가 보도한 것을 두고 "조선일보는 안 왔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 지사는 "황당한 일이 많은데, 확인하고 (보도)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 관계 없는 것을 관계있는 것처럼 의심을 사게 하는 것은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한다"며 "정도가 심해서 (조치를) 고민 좀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 배우 윤소이,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만삭 화보 공개
☞ 유도회 부회장 검객물 스타…영화배우 윤양하씨 별세
☞ "고무줄로 입 묶여 입 안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발견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 초등생 제자 2명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교사 파면
☞ 12세 아들 싸움 끼어든 엄마…급기야 테이저건까지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 김소연 "'펜트하우스' 최고 악역은 바로…"
☞ 화이자 맞은 30대 에크모 치료 중 숨져…심근병증 진단
☞ 잡티 그대로 미인대회에…"고릴라라고 놀림 받았지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