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주말부터 사흘간 14명 확진..목욕탕발 9명 늘어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9. 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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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사흘 간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1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경주에서는 이달 들어 13일까지 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9월 하루 평균 환자는 7.1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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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4명·12일 5명·13일 5명 발생..누적 953명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경북 경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사흘 간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이어지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주시는 13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953명으로 늘었다. 

949번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최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고, 950번은 949번 환자의 남편으로 전날 아내와 함께 검사를 받았다. 

951번과 952번은 60대 부부다. 하루 전 종합병원 제출용 검사를 실시했다가 양성판정이 나왔다. 

953번은 80대 여성으로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944번은 10대 남성으로 다른 지역 환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고, 945번과 946번은 60대 부부로 울산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판정이 나왔다. 

947번은 3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고, 948번은 60대 남성으로 현곡면에 있는 한 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토요일인 지난 11일에는 해외입국 1명과 현곡면 목욕탕 방문자 1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현곡면 목욕탕발 누적 환자는 925번을 시작으로 모두 9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달 초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0명 안팎을 기록하던 경주지역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간은 6명 선까지 떨어지는 등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주에서는 이달 들어 13일까지 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9월 하루 평균 환자는 7.15명을 기록하고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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