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상습 교통정체·SRT 증편" 국토부 방문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9.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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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의 상습 교통 체증 구간인 상평교의 교통 정체 해소, 진주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고속철도(KTX, SRT) 노선 증편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지난 10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도심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상평교 옛 진주IC 회차지를 개방하고, 진주~사천 간 국도 33호선을 개설해 달라며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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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회차지 개방, 진주~사천 정체 개선 위한 협력 요청
조규일 진주시장이 10일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의 상습 교통 체증 구간인 상평교의 교통 정체 해소, 진주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고속철도(KTX, SRT) 노선 증편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지난 10일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도심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상평교 옛 진주IC 회차지를 개방하고, 진주~사천 간 국도 33호선을 개설해 달라며 국토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평교에서 진주IC, 가호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정촌 산단과 역세권 등 도심 개발지역으로 교통량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역세권과 시가지 간 일부 도로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입구 사거리 우회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정체가 심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옛 진주IC 회차지 개방을 국토부와 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도로시설기준 상 엇갈림길이 미충족으로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 5억원을 투입해 상평동에서 호탄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정비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방안도 시급히 추진하고 있다. 먼저 역세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상평교 하부인 진주도로공사 쪽으로 우회시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상평교에서 호탄동(택지) 방향으로 2개의 우회전차로를 확보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서 정보고 사거리 구간의 3차로의 중앙 분리화단을 철거하는 대신 5개 차로를 확보해 교통처리량을 증대시키는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조 시장은 진주~사천 간 국도33호선 개설도 함께 건의했다. 진주와 사천은 동일 생활권역으로 진주~사천 간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남부내륙고속철도, 정촌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 등 교통 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진주~사천 간 도로 신설은 시급한 과제라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제고와 편의 증진을 위해 진주~서울 강남 고속철도(KTX, SRT) 노선 증편을 적극 건의했다.

조 시장은 "수도권 접근 편의 증진과 고속철도 이용 제고를 위해서는 진주에서 출발하는 수서행 고속철도(KTX, SRT) 노선 증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통한 국민들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이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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