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 '미니특공대', 中 애니메이션 채널 시청률 1위 달성

2021. 9. 13.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이하 슈퍼공룡파워)'가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퍼공룡파워는 SAMG가 제작한 인기 IP '미니특공대'의 세번째 시즌 콘텐츠로 올해 7월에 중국 시장 진출 이후 한 달 만에 중국 현지 애니메이션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룡 타고 온  K-로봇전사들에 중국 어린이 시청자들이 반했다"
중국 시장 내 키즈 애니메이션의 신기원 열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이하 슈퍼공룡파워)’가 중국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화권에 기반을 둔 리서치 전문 기관 CSM 리서치(CSM Media Research)는 슈퍼공룡파워가 지난 8월 24일과 25일 중국 10대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의 동 시간대 키즈물 시청률과 점유율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슈퍼공룡파워는 SAMG가 제작한 인기 IP ‘미니특공대’의 세번째 시즌 콘텐츠로 올해 7월에 중국 시장 진출 이후 한 달 만에 중국 현지 애니메이션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를 토대로 미니특공대의 중국 콘텐츠 시장 내 위상도 크게 올라가고 있다. 미니특공대는 올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 그룹이 선정한 상반기 ‘중국 TOP 10 라이선스’에 선정됐다. 함께 선정된 브랜드에는 ▲부가티 ▲겨울왕국 ▲페라리 ▲해리포터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벤츠 ▲울트라맨 ▲기동전사 건담 ▲포르쉐 등 쟁쟁한 글로벌 IP들이 포함되어 있어 미니특공대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공룡파워의 중국 내 인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 성과로도 연결되고 있다. 아이치이(iQIYI)와 텐센트(Tencent) 등 현지 동영상 플랫폼에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5억 회를 돌파했으며, IP 라이선스를 활용한 완구도 중국 토이저러스, 월마트, 까르푸 등 현지 5,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면서 빠르게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니특공대 IP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테마 전시회, 모바일 게임, 도서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중국 내 성장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2016년 첫 시즌의 중국 첫 진출 이후 이번 세 번째 시즌에 이르기 까지 지속적이면서 견고한 인기를 모으며 중국 시장에서 키즈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다. 2021년은 IP를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로 SAMG가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르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자사 IP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SAMG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SAMG의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35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 내 머천다이징 수익과 미디어 매출은 각각 140%, 20% 이상 상승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SAMG가 제작한 대표 IP ‘미니특공대’는 중국 플랫폼 누적 조회 수 230억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중국에 진출한 ‘캐치! 티니핑’은 지난 7월 중국 첫 방영 이후 일주일 만에 유쿠(Youku) 어린이 콘텐츠 TOP 3에 랭크됐다.

wp@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