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ACL 16강이란 큰 무대서 우리 팀을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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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개개인 능력과 조직력 겸비한 팀".
대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나고야와 경기에 나선다.
기자 회견에 나선 이병근 감독은 "ACL 16강에 올라왔는데, 팀에 새 역사를 만들어준 선수들한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또 이런 큰 대회에 나와서 대구를 아시아에 알린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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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나고야, 개개인 능력과 조직력 겸비한 팀".
대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나고야와 경기에 나선다.
이번 ACL 16강은 코로나 19 여파로 단판 승부로 8강 진출 팀이 결정된다.
기자 회견에 나선 이병근 감독은 "ACL 16강에 올라왔는데, 팀에 새 역사를 만들어준 선수들한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또 이런 큰 대회에 나와서 대구를 아시아에 알린다는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병근 감독은 "이번 16강은 단판 승부기 때문에 상대도 준비를 많이 했겠지만 우리도 나고야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다. 상대의 장점을 차단하고, 우리의 장점을 좀 더 부각시킨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상대 나고야에 대해 이병근 감독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특히 수비 포지션이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경기 시 수비를 내려서 준비를 하고, 볼을 끊었을 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카운트 어택을 하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마시모 피카덴티 나고야 감독과 인연이 있는 안용우는 "조직적으로 팀을 잘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잘 이끌어 냈던 감독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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