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자들, 이재명 향해 "화천대유는 누구겁니까"..공수처 수사 촉구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9.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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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이 추진했는데 거의 모든 과실은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가져갔다"며, "화천대유는 이 법인의 보통주 14.28%를 소유했을 뿐인데도 최근 3년 간 배당액이 577억 원이나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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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캠프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출자금 5천만 원의 신생 업체가 매년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이 추진했는데 거의 모든 과실은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가져갔다"며, "화천대유는 이 법인의 보통주 14.28%를 소유했을 뿐인데도 최근 3년 간 배당액이 577억 원이나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화천대유는 직원 수 16명에 불과하고 특정인이 100%를 소유한 작은 회사인데, 이 작은 회사가 도지사의 특혜없이 어떻게 막대한 이익을 취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공수처가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관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성민 전 의원도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이냐"고 이 지사에 대한 공수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천대유 감사 보고서를 보면 화천대유의 매출액은 2017년 18억원에서 2020년 6,970억원으로 늘었다"며, "이 지사가 땅놀음꾼과 협업 관계였던 것이라면 이는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045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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