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전경준 감독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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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출사표였다.
대전은 승점 45로 3위, 전남은 승점 44로 4위다.
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8경기 남았다.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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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전경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의 출사표였다. 전남은 13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45로 3위, 전남은 승점 44로 4위다.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펼치고 있는만큼,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8경기 남았다.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고 했다.
이어 "축구가 판정승이 있는게 아니다. 운영과 결과를 모두 잡지 못한다면, 어느쪽에 확률을 둬야할지 주목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잘하는 것을 경기장에서 발휘하면서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 운영과 결과 가져오려 했는데, 내용에 비해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결과를 내기 위해 우리에 맞는 운영을 할 것이다. 결과를 내는 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 상대성이겠지만 아깝게 비긴 것도 있고, 아깝게 내준 것도 있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종호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전 감독은 "흐름을 봐야한다. 종호가 후반에 들어갈지, 다른 선수가 들어갈지 봐야 한다. 준비는 잘했다. 들어가면 결과를 내줬으면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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