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전남 전경준의 각오, "지금부터가 진짜다"

허윤수 2021. 9.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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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전남 드래곤즈가 3위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전남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발걸음을 재촉하려는 전남(승점 44점)의 이번 상대는 대전(45점).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전남은 대전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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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4위 전남 드래곤즈가 3위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전남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힘겨운 8월을 보냈다. 5경기를 치르면서 4무 1패로 무승의 늪에 빠졌다. 그 사이 선두권과는 격차가 벌어졌다.

9월을 맞이한 전남은 다시 힘을 냈다. 첫 상대였던 경남FC를 2-0으로 제압하고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발걸음을 재촉하려는 전남(승점 44점)의 이번 상대는 대전(45점).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전남이 대전을 잡을 경우 3위 자리를 뺏어올 수도 있다.

허나 상대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올 시즌 전남은 대전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날 전남은 발로텔리, 이후권, 이석현, 정호진, 김현욱, 김병오, 박찬용, 장순혁, 최호정, 올렉, 김다솔(GK)을 먼저 내보낸다.

경기 전 전경준 감독은 “8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대전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승점을 따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 시즌 시작할 때부터 축구엔 판정승이 없다. 현재 운영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없는 상황이다. 결과에 집중해야 할 거 같다.

▶ 2년간 대전전 승리가 없는데?
- 서두에 말한 것과 같다. 경기 내용은 좋아졌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과를 내기 위해서 운영은 상대에 내줄 수 있다. 상대성이겠지만 대전에 아쉽게 진 적도 있다. 결과적으로 대전의 승률이 높다.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 징크스를 깨야 한다.

▶ 이종호는 후반전 승부수인가?
- 경기 흐름을 봐야 한다. 이종호가 들어갈지 다른 선수가 들어갈지는 모른다. 만약 들어가게 된다면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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