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코로나19 첫 사망

김양진 2021. 9. 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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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서울시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숨진 직원은 지난 7월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직원 2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을 때 확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5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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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대유행]7월 '사우나→서소문청사 확진' 뒤 증세 악화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서울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33명 늘어 누적 27만44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55명)보다 322명 줄면서 지난 6일(1375명) 이후 1주일 만에 1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서울시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서울시 공무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시 관계자는 “재무국 소속 공무원이 지난 7월 확진 뒤 치료를 받던 중 10일 숨졌다”고 말했다. 숨진 직원은 지난 7월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직원 2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을 때 확진됐다. 당시 해당 집단감염은 동작구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시작돼 시청 서소문청사로 옮아온 것으로 방역당국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55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누적 123명이 확진됐다. 가락시장과 관련해 4772명이 검사받았으며 양성 123명, 음성 3318명을 제외한 133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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