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 걸린 맞대결..대전 이민성 감독 "물러설 곳 없다, 승리 위해 뛴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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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3위 수성 및 2위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3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전을 상대하는 전경준 전남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대전도 그렇겠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결과를 얻기 위한 확률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잘하는 것들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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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3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승점 6이 걸린 맞대결이다. 현재 대전은 승점 45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전남은 44점으로 4위에서 대전을 추격하고 있다. 대전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두 팀의 차이는 4점으로 벌어진다. 반면 전남이 이기면 2점 차로 앞서 역전하게 된다. 두 팀 입장에서 모두 물러날 수 없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8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물러설 곳이 없다. 승점 3을 따기 위해 선수들과 전력을 다해 싸워 이기자고 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상대인 전남은 리그에서 가장 수비적인 팀이다. 이 감독은 “그래서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배치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한다 해서 골을 못 넣었던 것도 아니다.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라며 속도 있는 공격으로 전남 수비를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매번 한 골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러차례 기회에서 추가골을 못 넣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지금은 승점 관리하는 팀도 생긴다. 오늘도 한 골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대전을 상대하는 전경준 전남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대전도 그렇겠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결과를 얻기 위한 확률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잘하는 것들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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