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동서대, 지역 공유기업 지원 협력

노주섭 입력 2021. 9. 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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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13일 동서대와 지역 공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부산시로부터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동서대 LINC+(링크플러스)사업단과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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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장(왼쪽)과 조대수 동서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이 13일 동서대에서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기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은 13일 동서대와 지역 공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부산시로부터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동서대 LINC+(링크플러스)사업단과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대는 영화·디자인·IT(정보기술)융합 등의 부문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과 디자인 분야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 공유기업의 시각적 부문의 디자인 브랜드 콘셉트 신규 개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협력 프로그램은 디자인대학의 2학기 필수과목인 '기초루트2' 과목에서 진행된다. 담당 교수의 가이드로 27명의 수강생이 공유기업 2개사의 브랜드 디자인 의뢰 과제를 약 8주간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과 함께할 공유기업은 여행짐 당일 배송·보관 서비스로 유명한 ㈜짐캐리와 올해 신규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배달전문 및 식품제조 공유주방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뿐인그회사다.

㈜짐캐리의 경우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기존 콘셉트 개선 또는 신규 브랜딩을 요청한 상황이라 수강생 입장에서도 ㈜짐캐리의 새로운 이미지 시작점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나뿐인그회사의 경우에는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 공유주방 업계에 신선한 이미지를 덧입혀 기업의 확장성을 지원하는 점에서 도전적 의미가 있다.

부산 공유경제 정책지원 총괄하고 있는 부산시 박명수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Z세대의 트렌디함과 도전 정신이 공유기업의 브랜드와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삼위일체로 상생해 부산만의 고유한 경제성장 모델 발굴과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서대 조대수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에서 가장 뛰어난 특성화 역량을 가진 디자인 학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지역사회를 위해 발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의미의 실습과 사회를 배우게 되는 계기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확산과 협력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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