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 NIST 얼굴인식 알고리즘 세계 24위→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인공지능) 얼굴 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최근 미국 국제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 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낸 성과다.
아울러 마스크를 찰용한 얼굴 인식 분야에서도 글로벌 3위로 올랐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FRVT 1위는 중국 기업, 2위는 러시아 기업인데 백도어 등의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주의 국가 알고리즘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들을 빼면 사실상 글로벌 1위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공항 출입국 심사대 촬영 사진 얼굴 인식 분야 '세계 3위' (FNMR/FMR, 오비합치율·오합치율 기준)
- 마스크 찰용 얼굴 인식 부문 '세계 3위'
- 얼굴 추출 속도 921ms(밀리세컨트) '세계 1위'
AI(인공지능) 얼굴 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가 최근 미국 국제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주관하는 FRVT(얼굴 인식 알고리즘 테스트)에서 낸 성과다. 회사는 다수 부문에 대해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글로벌 2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이후 공격적인 투자와 R&D(연구·개발)로 3위까지 순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는 240곳의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서 344종류 알고리즘을 평가한 뒤 매긴 순위다.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린 항목은 △미국 입국자 비자 사진 △상반신 사진(머그샷·mugshot) △얼굴 노화 인식 △공항 출입국심사대 촬영 사진 △출입국자 사진 등이다. 이 가운데 공항 출입국 심사대 촬영 사진 부분은 NIST FRVT의 리더 보드 랭크가 기준인데, 이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한 게 고무적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1위는 중국 센스타임이다. 120억달러(14조940억원)의 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으로 알려진 곳이다.
아울러 마스크를 찰용한 얼굴 인식 분야에서도 글로벌 3위로 올랐다. 이는 코로나19의 언택트(비대면)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는다. 얼굴 추출 속도는 921ms(밀리세컨트)다. 글로벌 1위 기업이 1300ms, 2위 기업이 1200ms를 기록한 것에 비해 빠른 것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FRVT 1위는 중국 기업, 2위는 러시아 기업인데 백도어 등의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주의 국가 알고리즘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며 "이들을 빼면 사실상 글로벌 1위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 센스타임이 철도나 지하철, 건설, 항공 등의 인프라에서 AI로 두각을 나타내는데 이와 상응하는 기술 역량을 씨유박스가 가진 셈"이라며 "현재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주미, 140억 저택 선물한 시부모 언급…"20년째 함께 사는 중" - 머니투데이
- '재난지원금 조롱' 장제원 아들 노엘, 잇단 비난에 SNS 글 삭제 - 머니투데이
- 하지원, 안영미와 한복 입고 '19금' 가슴춤 연습? '깜짝' - 머니투데이
- '박지윤 특혜' 노키즈존 식당…"꾸미고 와서" 해명에 논란 가중 - 머니투데이
- 윤석열 "늦장가? 대부분 차여서"…홍준표 "개그맨 시험 볼 뻔" - 머니투데이
- 일 버려두고 3일간 잠만 자는 남편…오은영 "아픈 것도, 꾀병도 아냐" - 머니투데이
- 어린이날에…"아동음란물 판넬 전시됐어요" 킨텍스에 경찰 출동 - 머니투데이
-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 머니투데이
- 이스라엘, '눈엣가시' 알자지라 지국 결국 폐쇄..."하마스 선동 단체" - 머니투데이
-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