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대전 이민성, "남은 8경기 모두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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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3위 사수와 함께 선두권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이제 대전은 다시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3위 대전(승점 45점)은 4위 전남(44점)의 추격을 뿌리침과 동시에 선두권 경쟁의 추진력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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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대전하나시티즌 3위 사수와 함께 선두권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대전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파죽지세로 질주했던 대전은 최근 잠시 숨을 골랐다. 7월 중순부터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펼쳤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이제 대전은 다시 선두권 추격에 나선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따라오는 경쟁자를 눌러야 한다. 3위 대전(승점 45점)은 4위 전남(44점)의 추격을 뿌리침과 동시에 선두권 경쟁의 추진력으로 삼고자 한다.
상대 전적도 좋다. 대전은 올 시즌 전남과 3차례 만나 1승 2무를 기록했다. 범위를 더 넓혀도 대전이 전남에 당한 가장 최근 패배는 2019년 10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이날 대전은 공민현, 원기종, 김승섭, 마사, 알리바예프, 이종현, 서영재, 박진섭, 이지솔, 김민덕, 김동준(GK)을 선발로 내세운다.
경기 전 대전 이민성 감독은 “8경기 남은 상황에서 물러설 곳도 없다. 승점 3점 따기 위해서 선수들과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 지난 세 차례 맞대결 결과가 ‘2-1’, ‘1-1’, ‘0-0’이었다. 오늘도 한 골 승부를 예상하는지?
- 매번 한 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러 차례 기회에도 추가골을 못 넣은 적이 많아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제 8경기가 남았으니 더욱더 한 골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수비적인 전남의 공략법은?
-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배치했다. 원기종, 공민현 등에게 거는 기대도 있다. 전남이 수비적으로 한다고 해서 우리가 골을 넣지 못한 것도 아니다. 극복할 거로 생각한다.
▶ 남은 경기 중 꼭 가져와야 할 경기는?
- 8경기 모두를 가져와야 할 거 같다. 몇 경기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 최대한 많은 경기를 가져와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 K4 참가 의향은?
- 축구인으로서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지만 구단에서 나온 이야기가 없기에 내가 말할 건 아닌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K4 무대에서 어린 선수들이 뛸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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