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유저들 많이 간 '진짜 명소' 알려드려요" [fn이사람]

김아름 2021. 9.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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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핫플레이스 알려드립니다. 티맵에서 재밌게 노세요."

백규진 티맵모빌리티 DI그룹 로컬컨텐츠팀 리더(사진)는 티맵모빌리티가 새로 내놓은 'T지금' 서비스에 대해 "어떤 스팸 데이터도 없는 순수한 정보기 때문에 실패가 없다"고 자신했다.

T지금 서비스는 전국 1900만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T지금 탭 내에는 수년간 쌓인 데이터 기반의 '티맵인기' 장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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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진 티맵모빌리티 DI그룹 로컬컨텐츠팀 리더
티맵인기 장소 데이터 쌓아
T지금 서비스에 트렌드 반영
"개인정보 제외한 위치만 오픈"
"실시간 핫플레이스 알려드립니다. 티맵에서 재밌게 노세요."

백규진 티맵모빌리티 DI그룹 로컬컨텐츠팀 리더(사진)는 티맵모빌리티가 새로 내놓은 'T지금' 서비스에 대해 "어떤 스팸 데이터도 없는 순수한 정보기 때문에 실패가 없다"고 자신했다.

T지금 서비스는 전국 1900만 티맵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주행 데이터를 5분 단위로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들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500m·1㎞·3㎞·5㎞·10㎞·전국 단위로 반경 필터를 설정해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 순으로 최대 50개까지 랭킹을 보여준다. 특히 인위적인 리뷰, 어뷰징 없이 실시간 목적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백 리더는 "오랫동안 지도를 만들어오면서 광고가 들어있지 않은 '진짜' 유명한 장소들을 어떻게 찾아낼까를 고민했다"라며 "기존 포털에서는 제약이 있다. 어떤 장소가 인기 있다라고 규정되려면 검색 외의 액션이 모여야 하는데, 이는 어뷰징 등으로 유저들에게 신뢰를 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T지금 탭 내에는 수년간 쌓인 데이터 기반의 '티맵인기' 장소가 있다. '티맵인기' 마크를 단 장소는 어떤 오염정보도 포함되지 않은 실제 유저들이 많이 간 장소다.

그는 "티맵인기 데이터를 가지고 찾아가 봤을 때 실패한 적이 없다"라며 "티맵인기 마크를 단 음식점을 찾아가면 늘 긴 줄이 이어져있다"고 확신했다.

실제 T지금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말 새벽에는 골프장이 1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놀이공원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현재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반영해준다.

실시간 이동 대수가 5대 이상인 경우 해당 수치가 그대로 오픈되기 때문에 다소 무섭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백 리더는 "목적지를 참고해 몇대가 어디로 가는지는 유추할 수 있지만 그게 누구인지의 데이터는 끊어져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정보는 누락시켰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드러나거나 노출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순수한 '리얼트래픽'을 제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뷰징 시도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그는 "어뷰징 시도 자체를 모니터링 하고 패턴들을 블로킹을 하는 방식으로 잘 골라낼 것"이라며 "리얼데이터를 가지고 사진과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게 목표다. 널리 알려지고 나면 그 뒤에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액션을 연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리더는 "아이와 함께 주말에 여행갈 곳, 맛집, 가볼만한 곳 등을 그동안 기존 포털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 티맵은 방문 목적지나 방문 행태를 보면 이용자가 프로파일링이 된다. 이동 패턴을 보고 비슷한 패턴을 가진 이용자에게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을 끄집어 낼 것"이라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있을 때 그 목적에 맞는 시간, 장소, 날씨 등을 고려해 적합한 장소를 안내, 배달해 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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