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 출시

[서울=뉴시스] 뱅앤올룹슨,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 출시.(사진=뱅앤올룹슨 제공) 2021.9.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커넥티드 스테레오 스피커 '베오랩 28(Beolab 28)'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름 25㎝의 슬림 디자인으로 최적의 사운드와 유연한 배치 옵션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둥 형태의 상단부에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3개, 1인치 트위터 1개가 탑재됐으며, 하단부에 6.5인치 우퍼 1개를 내장해 세트 기준 1250W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빔 위드 컨트롤(Beam Width Control) 기능을 통해 스피커 외부 커버를 여닫으며 소리의 도달 영역을 조정할 수 있고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으로 스피커가 놓인 방의 환경을 분석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특히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zation)을 통해 급격한 음량 변화에 따른 음 왜곡을 방지한다.

스피커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디자인과 제품 전원을 켜면 무대의 막이 열리듯 외부 커버가 젖혀지는 움직임도 적용됐다. 알루미늄 캐비닛과 내·외부 커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플로어 스탠드를 활용해 바닥에 세워두거나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할 수 있다.

베오랩 28은 2190만원이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11개의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