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감독 데뷔전서 KCC 23점 차 완파..안영준 18점

김학수 입력 2021. 9. 13. 18:40 수정 2021. 9.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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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 체제 첫 공식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를 잡고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

SK는 13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경기에서 KCC를 96-73으로 제압했다.

새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 등이 합류한 DB는 상무에 고전 끝에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컵대회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첫 승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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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과 대화하는 전희철 감독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 체제 첫 공식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전주 KCC를 잡고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

SK는 13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경기에서 KCC를 96-73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까지 SK를 이끈 문경은 감독을 보좌하다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대승을 올렸다.

KCC는 11일 창원 LG에 72-84로 진 데 이어 2연패를 당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팀에 늦게 합류하며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유현준과 김지완의 부상 공백도 있었다.

C조의 원주 DB는 첫 경기에서 상무를 86-84로 물리쳤다.

새 외국인 선수 레나드 프리먼 등이 합류한 DB는 상무에 고전 끝에 첫 경기 승리를 따냈다.

상무는 11일 한국가스공사에 진 데 이어 2연패로 탈락했다. 컵대회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첫 승 뜻을 이루지 못했다.
DB는 프리먼이 23점 13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허웅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결승 득점을 포함해 12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상무에선 강상재가 '미래의 소속팀' DB를 상대로 1쿼터에만 더블더블(11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는 등 양 팀 최다 30점 15리바운드를 폭발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다 입대한 강상재는 복무 중이던 5월 두경민과의 트레이드로 박찬희와 함께 DB로 옮겨 12월 전역하면 DB 선수가 된다.

◇ 13일 전적(상주체육관)

▲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SK(1승) 96(27-15 28-14 19-22 22-22)73 전주 KCC(2패)

▲ 동 C조

원주 DB(1승) 86(10-24 30-24 30-19 16-17)84 상무(2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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