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면세점 닫습니다" 이번에도 휴점 결정

최재성 2021. 9.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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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세점들은 이번 추석에도 문을 닫는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추석 당일 사상 처음으로 휴점을 결정했던 면세점업계가 다시 고육지책의 수를 꺼내든 것이다.

그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돼왔던 면세점이 휴점을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추석부터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 연휴에도 휴점을 단행했던 면세점 업계는 4차 재확산 영향으로 결국 이번 추석 연휴에도 휴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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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여행객 급감 영향
롯데免 월드타워점은 추석 당일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면세점들은 이번 추석에도 문을 닫는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추석 당일 사상 처음으로 휴점을 결정했던 면세점업계가 다시 고육지책의 수를 꺼내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19~21일 서울 코엑스점과 부산점을 휴점한다. 제주점은 18~22일, 서울 명동점과 월드타워점은 추석 당일(21일) 하루 문을 닫는다.

신라면세점은 추석 당일 서울점의 문을 닫고, 제주점은 18~22일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연중무휴'로 운영돼왔던 면세점이 휴점을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추석부터다. 코로나19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탓에 사상 처음으로 휴점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 연휴에도 휴점을 단행했던 면세점 업계는 4차 재확산 영향으로 결국 이번 추석 연휴에도 휴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 222만3000명 수준이던 국내 면세점 이용객 수는 올해 1월 28만4000명까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6월에는 이용객 수가 53만명까지 늘었지만 4차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7월에는 다시 40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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