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10층 산부인과서 화재.. 112명 황급히 대피

강우량 기자 2021. 9. 13. 18: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모처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고있다. 본 기사와 상관 없음. /조선일보DB

서울 잠실 대로변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피했다.

13일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 23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빌딩 10층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인력 132명과 차량 37대가 출동해, 불이 난 지 30여분 만인 오후 5시 8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현장에서 소방의 유도에 따라 시민 69명이 대피했고, 4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산부인과에는 아이가 있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이 다른 층으로 옮겨 붙지도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 원인과 화재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