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향해 쓴소리 "대표 역할 정확히 인식 못해"

빈재욱 기자 2021. 9. 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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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아직 대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13일 김 전 위원장은 '선후 포럼'과 인터뷰에서 권경애 변호사에게 "이 대표를 놓고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이 충돌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받자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을 갖고 대선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대표가 (철학과 전략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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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3일 인터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표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아직 대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13일 김 전 위원장은 '선후 포럼'과 인터뷰에서 권경애 변호사에게 "이 대표를 놓고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이 충돌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받자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을 갖고 대선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대표가 (철학과 전략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 생각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그런 태도(반페미니즘)를 보여 20대 남성이 많이 지지(해서 승리했다) 하는데 이는 착각이다"라며 "모든 세대가 그런 주제로 투표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이 그처럼 한쪽에 치우치면 전체 유권자의 호응을 얻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4·15 총선 때 N번방 사건에 대해 '관련자 모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적 조치를 가해야 한다'라는 여론이 비등했는데 황교안 전 대표가 느닷없이 '경중에 따라 법률적으로 차등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가 20대 여성이 국민의힘을 전혀 쳐다보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패배했던 선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후 포럼'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경애 변호사가 '선거 이후도 생각하자'라는 의미로 만든 정치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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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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