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습학원 매개 집단 감염 2명 늘어 누적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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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보습학원 등을 매개로 한 중고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3일에도 이어졌다.
지난 9일 확진된 유성구의 한 중학생을 시작으로도 이날 그의 가족 2명과 친구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10일에도 친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 누적 확진자 수는 6명이 됐다.
기업체를 매개로 한 감염자도 1명 추가됐는데, 그는 서울 양천구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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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서구 보습학원 등을 매개로 한 중고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3일에도 이어졌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25명이 신규 확진됐다.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수강생 1명과 기존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원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 가운데 43명은 11개 고교 학생이고, 1명은 중학생이다. 수강생이 28명이고, 나머지는 이들을 교내외에서 접촉한 사례다.
지난 9일 확진된 유성구의 한 중학생을 시작으로도 이날 그의 가족 2명과 친구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10일에도 친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어 누적 확진자 수는 6명이 됐다.
기업체를 매개로 한 감염자도 1명 추가됐는데, 그는 서울 양천구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2명을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이 기업체는 지난 9일 대전 유성구에서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합 교육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56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대전지역 확진자는 308명으로, 하루 44명꼴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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