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투' 북상 중..금요일 제주 근접 예상

보도국 2021. 9. 13. 18: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한 태풍 '찬투'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제주 서귀포시 법환 앞바다에서 파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로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풍랑주의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로는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위성영상을 보시면, 태풍의 눈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동속도는 점차 느려지고 있는데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면서 머물다시피 이동하겠습니다.

중국 해안을 거쳐 이번 금요일에 제주 해상에 근접하겠고요, 이후 남해안을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의 비도 점차 강해질 텐데요.

우선, 모레까지 최고 5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시간당 최고 70mm 이상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전남 남해안으로도 최고 120mm기 예상됩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는데요, 제주와 전남 남해안으로 초속 20m 이상의 순간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에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이 되겠는데요.

서울 30도, 청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4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태풍 상황을 잘 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