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30대 남성 잣 채취작업 중 추락 숨져.."감전 추정"

이종재 기자 2021. 9. 13.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오후 2시12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의 한 야산에서 잣을 채취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외국인 근로자인 A씨는 20m 이상의 잣나무에서 잣을 채취하는 작업을 하다 떨어지면서 15m 높이 나무가지에 걸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잣채취 작업 중 주변에 있던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오후 2시12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의 한 야산에서 잣을 채취하던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추락사고를 당했다.

외국인 근로자인 A씨는 20m 이상의 잣나무에서 잣을 채취하는 작업을 하다 떨어지면서 15m 높이 나무가지에 걸렸다.

이후 소방당국에 ‘사람이 나무에 걸려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장소는 도로에서 20분을 걸어올라가야 하는 곳이어서 평소보다 구조에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잣채취 작업 중 주변에 있던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