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억' 페드리, 지난 시즌 떠날 뻔?..'뮌헨이 원했다'

박지원 기자 2021. 9. 13.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 페드리(18)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시즌 없을 수도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13일(한국시간) "페드리는 지난해 스페인 타 구단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임대를 떠날 뻔했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켜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만 감독은 훈련을 통해 페드리를 지켜봤고, 1군 스쿼드에 남겨야 함을 깨달았다. 페드리는 몇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쿠만 감독의 단골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의 미래 페드리(18)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시즌 없을 수도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아스'는 13일(한국시간) "페드리는 지난해 스페인 타 구단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임대를 떠날 뻔했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켜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만 감독은 훈련을 통해 페드리를 지켜봤고, 1군 스쿼드에 남겨야 함을 깨달았다. 페드리는 몇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쿠만 감독의 단골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의 페드리는 2019년 여름 라스팔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 이적했다. 해당 시즌엔 곧바로 라스 팔마스로 재차 임대를 떠났고, 2부리그에서 36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게 된 페드리는 팀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대비했다. 이때 라리가 구단들과 뮌헨이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쿠만 감독의 요청 하에 페드리는 잔류하게 됐고, 2020-21시즌 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바쁜 일정을 보냈던 페드리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U-21,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까지 총 75경기를 소화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가까웠다. 그만큼 페드리는 각 팀 감독들에게 있어 필수적인 선수였다.

몸값은 수직 상승을 이뤄냈다. 지난해 10월 페드리는 1,500만 유로(약 205억 원)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고 약 1년 뒤 현재, 페드리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펄쩍 뛰었다. 이는 전 세계 16위, 라리가 2위, 스페인 1위에 해당한다.

내년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페드리다. 2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나 바르셀로나는 확실하게 매듭을 짓고자 한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2026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페드리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은 그를 안수 파티, 프렌키 데 용과 함께 클럽의 미래로 여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