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연쇄감염 등 학교 5곳 학생 8명 추가 확진

하경민 2021. 9.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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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지역 학교 5곳(유1, 초3, 중1)에서 학생 8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진구 A중학교의 학생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어 학생 및 교직원 등 접촉자 58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같은 반 또는 같은 동아리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기장군 E초등학교 학생 1명은 지난 11일 발열 증상이 지속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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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명 이상 적은 1400명대로 집계됐다. 하루 1500명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주 일요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3일 부산지역 학교 5곳(유1, 초3, 중1)에서 학생 8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진구 A중학교의 학생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이어 학생 및 교직원 등 접촉자 58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같은 반 또는 같은 동아리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학원 접촉자 1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해당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된 학생들의 동선에 해당된 다수의 학원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미 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 58명을 제외한 전교생과 전 교직원 364명에 대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북구 B사립유치원 원생 1명은 전날 같은 반 원생이 확진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치원의 원생 6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14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서구 C초등학교 학생 1명은 가족의 확진으로, 강서구 D초등학교 학생 1명은 가족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한 뒤 해제 전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또 기장군 E초등학교 학생 1명은 지난 11일 발열 증상이 지속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 학생은 9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교내에 선별진료소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0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더불어 14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2개 학년에 대해서는 23일과 27일까지 각각 원격수업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3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만2008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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