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미끼로 남성 유인해 벽돌로 폭행 후 차량 절도한 중학생들

한윤종 2021. 9.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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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조건만남'을 미끼로 유인해 절도와 폭행 등을 저지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양 등 중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양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남성 B씨와 조건만남을 하기로 하고 이날 0시쯤 의정부시의 한 지역에서 만났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과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이 더 있는지 등 현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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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조건만남'을 미끼로 유인해 절도와 폭행 등을 저지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양 등 중학생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양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남성 B씨와 조건만남을 하기로 하고 이날 0시쯤 의정부시의 한 지역에서 만났다.

B씨를 미리 기다리고 있던 C군 등 3명은 벽돌 등으로 B씨를 폭행하고 휴대폰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과 범행에 가담한 인물들이 더 있는지 등 현재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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