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아버지와 사별 후 어머니 재혼" 인생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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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히 고백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았던 김성은은 "당시 IMF 시기인데도 광고만 30편을 찍었다. 액수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아파트를 사고 유학비도 벌었다"고 회상했다.
김성은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사별한 후 2018년에 재혼하셨다"면서 "저도 (새아버지와) 10번을 못 뵀다. 친하고 안 친하고까지 못 간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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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앞으로의 꿈까지 솔직한 고백
'미달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히 고백했다.
김성은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았던 김성은은 "당시 IMF 시기인데도 광고만 30편을 찍었다. 액수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아파트를 사고 유학비도 벌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큰 인기를 얻고 돌연 자취를 감췄던 그는 "3년간 촬영과 학업을 병행했다. 각종 행사와 공연으로 바빠 성장이 더뎠다"며 "10살에 130cm, 20kg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유년시절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지내라며 부모님이 유학을 보내셨다"고 밝힌 김성은은 "영어를 못해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내 잘 적응해 편안하게 생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버지가 부도를 당하셔서 15살에 귀국했다. 집도 어렵고 사춘기도 오고 경제적으로 힘든 것들이 다 겹쳐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는 이모와의 식사 도중 아버지에 관한 안부를 묻는 말에 "잘 지내시겠지"라고 어색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김성은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사별한 후 2018년에 재혼하셨다"면서 "저도 (새아버지와) 10번을 못 뵀다. 친하고 안 친하고까지 못 간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배우고 듣고 다른 배우와 화합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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