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찍은 군산상고 좌완 김동준.."작년 수술, 그러나 매력 있다"

이후광 2021. 9.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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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2차 1라운드 선택은 좌완투수였다.

두산은 13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9순위로 군산상업고등학교 좌완투수 김동준을 지명했다.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은 김동준 지명 이유에 대해 "작년 우측 무릎 슬개골 수술로 많은 등판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청룡기 대회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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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군산상고 김동준 2021.09.05 /sunday@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두산의 2차 1라운드 선택은 좌완투수였다.

두산은 13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9순위로 군산상업고등학교 좌완투수 김동준을 지명했다.

김동준은 193cm-100kg의 건장한 체격조건에서 최고 구속 143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지난해 우측 무릎 슬개골 수술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올해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2.38로 기량을 되찾았다. 타자로도 19경기 타율 4할3리 2홈런 12타점 활약을 펼쳤다.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은 김동준 지명 이유에 대해 “작년 우측 무릎 슬개골 수술로 많은 등판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청룡기 대회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좋은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는 물론 변화구 구사 능력, 타점, 투구 매커니즘 등이 모두 인상적이었다. 구단은 김동준 선수에게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고, 팀에서 꼭 필요한 좌완투수라 지명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준은 지명 후 “두산이라는 좋은 팀에 뽑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배우고 열심히 노력해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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