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정' 대구 이병근 감독 "이기기 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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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아시아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J리그 강호 나고야 그램퍼스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14일 오후 6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나고야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그는 J리그 사간 도스 시절, 현재 나고야를 이끄는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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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구FC가 아시아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J리그 강호 나고야 그램퍼스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14일 오후 6시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나고야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단판 승부를 벌인다. 조별 예선에서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구는 여세를 몰아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13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근 감독은 경기 전 각오를 밝혔다. 그는 "본선 16강에 올라왔는데 팀의 새 역사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이런 큰 대회에 나와 대구를 아시아에 알린다는 것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는 단판 승부기 때문에 상대도 준비를 많이 했겠지만 우리도 나고야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다. 상대의 장점을 차단하고, 우리의 장점을 좀 더 부각시킨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병근 감독은 나고야의 조직력을 경계했다. 그는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그런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특히 수비 포지션이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한 뒤, "주로 수비를 내려서 준비를 하고, 볼을 끊었을 때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카운트 어택을 하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감독님이 계시는데, 감독의 생각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이 된 결과 같다.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공격수 안용우도 같은 의견이었다. 그는 J리그 사간 도스 시절, 현재 나고야를 이끄는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조직적으로 팀을 잘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잘 이끌어 냈던 감독님이었다"라며 기억을 소환했다.
대구는 나고야 원정을 떠나기 앞서 열린 K리그 29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강전이 단판 승부인 만큼 원정 경기지만 물러서지 않을 각오다. 한편, 나고야는 올 시즌 J리그에서 승점 50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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