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노사, 파업 12일 만에 협상 타결

안호균 2021. 9.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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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노조가 파업 12일 만에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3개 병원 노조로 이뤄진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는 13일 의료원 측과 임금 인상, 처우 개선 방안을 담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고대의료원 노사의 교섭 타결로 현재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부 중 파업을 진행 중인 곳은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 2곳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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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대의료원 노조, 3.71% 임금 인상안에 합의
12일 만에 파업 중단…14일부터 업무 복귀
파업 진행 병원, 조선대병원 등 2곳 남아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보건복지부 협상 타결로 산별 총파업을 철회했지만 고려대의료원 등 10여개 대학병원이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개선 등의 요구안에 대한 병원측과의 교섭이 타결되지 않아 개별 총파업에 들어갔다. 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09.02.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홍연우 수습 기자 = 고려대의료원 노조가 파업 12일 만에 노사 협상을 타결했다.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3개 병원 노조로 이뤄진 보건의료노조 고려대의료원지부는 13일 의료원 측과 임금 인상, 처우 개선 방안을 담은 합의안을 도출했다.

고대의료원 노조는 이날 오후 대의원대회를 열어 3.71%의 임금 인상과 휴가비 40만원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고대의료원 노조의 파업은 12일 만에 종료된다. 노조는 14일 오전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 노사의 교섭 타결로 현재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부 중 파업을 진행 중인 곳은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 2곳만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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