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전체 1번' 박준영 "한화 하면 생각나는 선수 되겠다"

김경윤 2021. 9.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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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룬 우완투수 박준영(18·세광고)은 "사실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13일 통화에서 "올해 고교야구에서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둬서 걱정했는데, 가장 먼저 이름을 불러주셨다"라며 "많은 (세광고) 선배들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펼쳤던 것처럼, 나 역시 한화에서 맹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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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지명받은 신헌민 "초등학교 때 상 받으러 왔던 기억..헌신하겠다"
한화 이글스 지명받은 세광고 투수 박준영 13일 프로야구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세광고 투수 박준영.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룬 우완투수 박준영(18·세광고)은 "사실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라며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13일 통화에서 "올해 고교야구에서 지난해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둬서 걱정했는데, 가장 먼저 이름을 불러주셨다"라며 "많은 (세광고) 선배들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펼쳤던 것처럼, 나 역시 한화에서 맹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선수로서 목표를 묻는 말엔 "한화를 생각하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은 시속 150㎞대 강속구를 던지는 특급 우완 투수다. 지난해부터 세광고 에이스로 전국 무대를 휩쓸었고, 올해엔 16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그는 "현재 18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돼 대구에 있는 대표팀 숙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TV로 신인드래프트를 시청했다"며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주더라. 이제 프로 무대에 선다는 게 실감 난다"며 웃었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 장학금 받은 신헌민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오른쪽)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가 주최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현재 SSG 랜더스 대표인 민경삼 당시 SK 단장. 신헌민은 2022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았다.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전체 2순위로 SSG 랜더스의 지명을 받은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은 "초등학교 시절 SSG 구단이 주최한 꿈나무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며 "당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 방문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팀의 일원이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헌민은 광주 학강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5년 제6회 SK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등학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민경삼 SSG 구단 대표이사는 당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단장으로서 직접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3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게 된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은 "김지찬 선배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잘 배워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전체 4순위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롯데 자이언츠 지명)은 "원래 롯데에 가고 싶었는데, 롯데의 지명순서가 빨라서 포기하고 있었다"라며 "롯데의 지명을 받고 매우 놀랐다.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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