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 반 경기차, 중위권 치고 온다..점점 뜨거워지는 순위 싸움

한이정 2021. 9. 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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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KT가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3위 삼성, LG가 반 경기차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이다.

키움이 4위로 우위이긴 하지만 공동 5위 NC와 SSG에 2.5경기차로 얼마 나지 않는다.

경기는 약 40경기 정도 남았는데, 순위표 간격은 점점 좁혀지고 있어 후반기 프로야구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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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월13일 기준 프로야구 순위싸움이 요동을 치려 하고 있다. KT가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3위 삼성, LG가 반 경기차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이다.

LG가 두산과 3연전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떨어졌다. 삼성 역시 한화와의 3연전에서 1승2무를 기록했지만, LG가 12일 두산과 더블헤더를 모두 패하며 자연스레 2위로 올라섰다.

삼성과 LG는 후반기에 접어들 때만 하더라도 1위 KT를 잡을 수 있는 대항마로 꼽혔다. 하지만 정작 후반기가 시작하니 KT가 1위를 질주하고, 삼성과 LG는 하락세다. LG는 최근 3승1무6패를, 삼성은 4승3무3패로 페이스가 영 좋지 않다.

두 팀이 14~15일 대구에서 2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누가 2연전을 쓸어 담느냐에 따라 2연전 주인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LG가 2연전을 이긴다면 2위를 탈환할 수 있겠으나, 삼성이 이긴다면 2위를 굳힐 수 있다. 14일 열린 빅매치에 임찬규와 원태인이 맞붙는다.

중위권 싸움도 치열하다. 4위 키움부터 8위 롯데까지 혼전 양상이다. 특히 7위였던 두산이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격차를 좁혔다. 롯데도 중위권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공동 5위와 3.5경기차. 게다가 15일 KIA와 더블헤더가 예정돼 있어 연승을 달리기 딱 좋다.

키움이 4위로 우위이긴 하지만 공동 5위 NC와 SSG에 2.5경기차로 얼마 나지 않는다. 게다가 두산은 공동 5위와 반 경기차다. 경기는 약 40경기 정도 남았는데, 순위표 간격은 점점 좁혀지고 있어 후반기 프로야구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14일 키움과 NC의 2연전도 지켜볼 만하다. 만약 NC가 이긴다면 NC는 4위까지 넘볼 수 있다. NC는 웨스 파슨스, 키움은 김동혁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는 KIA와 15일 더블헤더 포함 3연전을 치른다.

6연승 질주 중인 두산은 홈경기에서 KT와 만난다. 암초를 만난 셈이다. 두산은 올해 상대전적에서 3승6패로 크게 밀린다. 첫 번째 고비 KT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은 첫 경기 아리엘 미란다를,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사진=LG,삼성/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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