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청사진 나왔다

임충식 기자 2021. 9.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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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최첨단 의료 혜택 제공 및 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용역 결과,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기대효과로는 헬스케어 벤처 창업 및 기업유치 300개사, 일자리 창출 1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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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최첨단 의료 혜택 제공 및 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13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발표했다.

우선 비전은 ‘2030 헬스케어 스타트업-벤처 허브 전주’로 제시됐다. 또 ‘바이오 헬스케어 창업 허브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최적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6개 추진전략도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Δ헬스케어 선진 인프라 구축 Δ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유치 Δ헬스케어 테크 투자 촉진 Δ글로벌 성장 촉진기반 마련 Δ기업·대학·병원·연구소 네트워크 활성화 Δ헬스케어 체감형 도시 보급 사업 등이다.

권 단장은 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실내체육관, 종합경기장, 구 법원 등 도심 저활용 부지를 활용해 창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랩센트럴(Lab Central)과 개방형 창업아지트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 대학과 병원, 연구소의 시설과 기술을 연계한 기술창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용역 결과,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기대효과로는 헬스케어 벤처 창업 및 기업유치 300개사, 일자리 창출 1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이 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단순한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 및 인프라 구축을 뛰어넘어 시민 누구나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이를 청년 일자리와 연계할 경우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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