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학교·광산구 외국인 관련 등 확진자 21명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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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이에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외국인 등과 관련된 확진자도 4명(4459·4463·4468·4475번)이 발생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우즈베키스탄과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적으로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지인이나 직장동료,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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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이 중 12명(해외유입 포함)이 외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4455~447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20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고 1명(4469번)은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다.
20명의 지역감염 확진자 중 9명(4461·4462·4464·4465·4466·4467·4470·4471·4472번)은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다.
이들 중 7명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외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또 1명은 행정명령에 의한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외국인 등과 관련된 확진자도 4명(4459·4463·4468·4475번)이 발생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우즈베키스탄과 미얀마, 우크라이나 등 외국 국적으로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지인이나 직장동료,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해 4명(4455~445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증상 검사로도 3명(4460·4473·447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며 "명절 등이 있는 만큼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도 약속 모임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타지역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특히 타 지역 방문시 광주에 돌아오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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