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노키즈 식당 특혜 구설 "가족과 꾸미고 와" 해명에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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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자녀들과 노키즈존인 제주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A씨는 "(제주도에서)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보니 노키즈존이라고 하더라. 혹시나 싶어 룸예약 해도 노키즈인지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된다더니 오늘 보니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가족들이 룸에서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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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자녀들과 노키즈존인 제주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현재 제주도에서 장기 체류 중이라는 A씨는 지난 9월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의 한 유명 식당이 차별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주도에서)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보니 노키즈존이라고 하더라. 혹시나 싶어 룸예약 해도 노키즈인지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된다더니 오늘 보니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가족들이 룸에서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아이들 모두 초등학생이다. 사람 가려 받나. 이런 곳도 유명인에겐 약하구나(싶다). 음식보다 홍보로 승부 보는 곳인가 싶어 참 씁쓸하다”고 불쾌함을 토로했다.
A씨가 지목한 방송인 부부는 박지윤과 최동석이었다. A씨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가 되자, A씨는 9월 13일 “그 식당에 문의를 했고 나와 같은 문의를 하신 분들과 같은 답변을 받았다”며 해당 식당이 SNS를 통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식당 측은 “박지윤 아나운서께서 첫 번째 방문하셨을 때 인스타그램을 통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예약 후 방문 하셨고, 결혼 기념일에 다시 오신다며 이번 방문도 지인을 통해 예약을 하셨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하지 않으셔서 노키즈존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시고 아이들과 같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오셨는데 캔슬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아이들과 동반하여 받아들였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고객님들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안전상의 문제와 주류를 메인으로 파는 매장이기 때문에 유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유해하다고 판단해 노키즈존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모르고 방문했다고 하더라도 원천 차단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의 해명과 사과에도 반응은 싸늘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노키즈존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 네 사정 내 사정 다 봐가며 일하시나 보다”며 “노키즈존을 운영하려면 기준이 명확해야 할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운영 원칙을 잘 시행해야 손님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신뢰가 생긴다. 이번 일은 참 대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박지윤은 비판을 의식한 듯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며,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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