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마산대-광주보건대, 혁신교육 성과확산 공유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 소재 마산대학교는 최근 대학 내 미래관에서 광주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지역대학 상생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양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제도 운영 사례, 교양 교육과정,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원격교육지원센터의 체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또,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로 선정된 마산대의 교수학습지원 체계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에 조성된 원격교육지원 시설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BLC(Blended learning classroom), CTL Studio의 시연,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교육청, 김해 봉명중서 공간수업 워크숍 개최

경남도교육청은 13일 김해 봉명중학교에서 학교공간혁신 기반조성 사업 담당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은 기존의 학교 공간을 학생의 관점에서 재구조화하고 싶은 공간을 발견하여 사용자 관점에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 수업 활동이다.

웅천중학교 김은수 교장은 기조강연에서 '공간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을 믿고 공동체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참여로 탄생한 공간의 주인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간을 지키는 규칙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과 기다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명중학교 인사이트 투어(공간 탐방 과정에서 교육 본질을 꿰뚫어 보는 활동)를 통해 교수·학습활동, 모둠·동아리 활동, 휴식과 놀이 활동 공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상태 본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경남교육청은 학교공간을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간혁신은 교육철학 및 교육과정에 뿌리를 두어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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