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에 대면서비스업 직격탄..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강민성 2021. 9. 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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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의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4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48만5000명 증가한 7월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1만9000명 줄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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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에 들어간 식당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고용노동부의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4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48만5000명 증가한 7월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숙박·음식업에 종사하는 고용보험 가입자는 1만9000명 줄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은 지난해 5월 마이너스 전환한 뒤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운수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 역시 지난해보다 6000명 줄었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 수출호조와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8만6000명 늘어 8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비스업도 출판통신정보·전문과학기술과 보건복지 등을 중심으로 30만1000명 증가했다. 한편 8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371억원이며, 전체 수혜자는 64만7000명이다. 실업급여가 1회 지급될 때 수혜금액인 지급건수당 수혜금액은 약 144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월 지급액은 올 2월부터 7개월 연속 1조원을 넘기고 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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