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호종료 아동 18세→19세 연장..정착금도 2배↑

한소희 기자 2021. 9. 13.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서 독립해야 하죠.

이런 보호 종료 아동이 서울에서만 매년 300명, 전국적으로 2천500명이 나오는데, 서울시가 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호 종료 아동의 기준 나이를 만 19세로 1년 연장합니다.

현재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을 떠나야 하는데,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게 돼 어려움이 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서 독립해야 하죠. 이런 보호 종료 아동이 서울에서만 매년 300명, 전국적으로 2천500명이 나오는데, 서울시가 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호 종료 아동의 기준 나이를 만 19세로 1년 연장합니다.

현재 보호 종료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을 떠나야 하는데,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게 돼 어려움이 컸습니다.

시는 늘어난 1년의 기간 동안 사회적응을 위한 집중 자립체험에 전념하도록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퇴소 후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도 내년부터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두 배 늘립니다.

---

외국인들이 서툰 솜씨로 고기에 양념을 하고, 야채를 손질합니다.

서울 송파구청이 추석을 맞이해 외국인에게 한식조리법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캐시/체험 참여 콜롬비아인 : '외국인인데 한국 요리 어떻게 할 수 있지?' 제가 그런 칭찬받고 싶어요.]

구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개국 12명의 온·오프라인 참가자를 선발해 LA갈비와 녹두 빈대떡 등의
한식 조리법을 알렸습니다.

[박성수/송파구청장 :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뜸해졌어요. 많이 아쉽던 차에 이런 쿠킹클래스라는 좋은 행사(열려 기쁩니다.)]

---

우리나라에 드물게 찾아오는 기러기목 오리과 겨울 철새, 혹고니 5마리와 개리 4마리가 서울대공원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흑고니와 개리는 서식지 파괴와 먹이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해 각각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과 2급에 지정돼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