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위해 19일 방미.."한반도 평화 지지 재확인"
김소현 기자 2021. 9. 13. 17:42
하와이도 방문..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특히 올해는 남북이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침 오는 19일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지 3주년이 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이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오는 19~23일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합니다.
이로써 지난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화상으로 참여한 것을 포함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이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침 오는 19일은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한지 3주년이 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이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에 이어 문 대통령은 하와이주의 주도인 호놀룰루를 방문합니다. 호놀룰루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전 관련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에 참석합니다.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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