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23일 유엔총회 참석..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불씨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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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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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호놀룰루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화상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박 대변인은 "뉴욕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 개회 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 일정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놀룰루에서는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방문은 임기 내 마지막 유엔 총회 방문으로,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방한하기로 한 것은 물론, 오는 17일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 오는 19일 9·19 평양 공동선언 3주년 등 남북 간 굵직한 이벤트도 맞물려있어,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복원과 관련한 메시지로 북한을 다시 한 번 대화의 장으로 불러들일지 주목된다.
다만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넘게 한국 측 대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어, 북한이 호응할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최근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데 이어 이날 순항미사일도 발사해 한반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써,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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